작업기

안녕하세요! 포에밍 뮤직입니다.

오늘은 발라드 작업기를 작성하며,

'기타 녹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작성하려고 해요.

완성된 음원 먼저 들어본 뒤,

본론으로 넘어가볼까요?!

의뢰자분께서는 발매용 퀄리티로 음원제작을 희망하셨습니다.

편성은 드럼, 베이스, 건반을 희망하셨고요!

피아노 솔로 편성으로 진행하면 차라리 담백한 맛이 있지만,

드럼, 베이스, 건반 편성의 음원은,

오히려 만들다가 만 느낌이 든답니다.

예시로 음원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기타 하나만 추가됐는데도,

차이가 꽤 크죠..?

의뢰자분께도 설명을 드린 뒤,

기타 편성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어요.

여기서 한가지 더!!!!!

잔잔한 발라드를 희망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되면 스트링이 들어가지 않고,

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 선에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이런 미니멀한 편성에서는,

기타를 미디로 진행할 때와,

리얼로 진행할 때의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스트링이 있으면 채워주기 때문에 기타의 부재를 가려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마찬가지로 음원으로 차이를 느껴보도록 할게요.

미디도 미디만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자연스럽고 풍성한 맛은 역시 리얼기타를 따라가질 못하는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멀한 곡인 만큼, 트랙 수가 적죠?

그만큼 소리 하나하나가 힘있고,

풍성하게 에디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편성이 많은 곡들보다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먼저 피아노!

곡 분위기가 밝기 때문에,

밝은 느낌의 그랜드피아노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엔 기타소리가 녹음된 트랙입니다!

어떤 이펙팅이 들어갔는지 살펴볼까요?

들쭉날쭉한 기타의 볼륨을 평탄화시키는 컴프레서 입니다.

들쭉날쭉한 기타의 특정 음역대를 평탄화시키는 멀티밴드 컴프레서 입니다.

기타를 보다 선명하게, 밝은 느낌으로 바꿔주는 아날로그 이큐입니다.

이 정도로 정리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럼은 Superior Drummer 을 사용했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가상악기죠.

베이스는 역시 TRILLIAN!

베이스는 너무 날카로운 소리를 원하지 않았기에,

Warm 한 느낌의 베이스를 골라서 사용했습니다.

자, 이제 음원이 완성됐으니,

의뢰자분께 보내드려볼까요?!

의뢰자분께서 너무 만족해주셨습니다!

추가의견이 있으셔서,

저희의 의견도 첨부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여기까지 작업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미니멀한 편성만큼은 리얼기타를 꼭 녹음하는게 좋다!"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에밍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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